by이은주 기자
2026.02.06 23:58:56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우려가 제기됐지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메모리 수요 전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제시한 2026년 20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이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역시 중장기 수혜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일부 리서치 기관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HBM4 공급망에서 마이크론의 비중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변수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HBM 외에도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전반의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AI 투자 사이클이 이어질 경우 실적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공격적인 자본 지출이 이어질 경우, 마이크론은 AI 서버 확산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마이크론 주가는 1.69% 상승한 389.37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