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6.04.29 19:42:3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이오젠(BIIB)은 29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57달러로 시장 예상치 2.77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24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나 그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한 1억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미국 매출은 8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억3100만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매출은 9억5750만달러로 소폭 증가하며 예상치인 8억91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회사는 대규모 인수 관련 비용 부담으로 연간 수익성 전망을 낮췄다. 2026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15.25~16.25달러에서 14.25~15.25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를 56억달러에 인수하며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한편, 바이오젠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0분 기준 0.1% 하락한 183.2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