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AI 인프라 지출 굳건” 씨게이트 호실적에 마이크론 개장전 '강세'

by이주영 기자
2026.04.29 19:36: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인공지능(AI) 장비 기업들의 지속적인 자본지출 가능성을 시사하며 수혜 기대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개장 전 4% 강세다.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4% 상승한 524.4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론의 개장 전 상승세는 AI 인프라 구축과 연계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강조한 씨게이트의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났다. 전일 장 마감 이후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한 씨게이트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현재 분기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막대한 데이터 저장 용량을 필요로 하는 AI 인프라 확장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씨게이트의 가이던스는 기업 고객들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높은 지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DRAM과 낸드 플래시의 주요 생산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확장된 수요 사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월가의 판단이다. 특히 첨단 제조 공정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산업 성장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DA 데이비슨은 수요 환경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기술 리더십과 장기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