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1.07 22:13: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언더아머(UAA)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8시0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언더아머는 전일보다 15.83% 급등한 10.14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대표적 운동복 제조사인 언더아머는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한 플랜을 발표하며 구조조정 추진과 그에 대한 효과로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은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0.24달러~0.27달러로 제시허며 종전 0.19달러~0.21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프로모션 활동과 재고를 대폭 줄이고 인원감축도 단행할 것이러고 밝혔다.
더불어 남성 의류 같은 고수익 품목들에 대한 판매는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9월 말 기준 마감된 분기 언더아머의 실적은 순이익 기준 전년 동기비 11% 감소한 14억 달러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19% 증가한 1억731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