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레전드 섭외…린가드, ''나혼자산다'' 전격 출연
by김가영 기자
2025.11.07 17:39:4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예능계 접수에 나선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것.
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제시 린가드는 최근 ‘나 혼자 산다’ 촬영을 마쳤다. 이날 공개되는 예고편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린가드는 K리그에서 활약했던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거물급 선수라고 꼽히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으로, 맨유 1군에서만 공식전 232경기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를 거쳐 2024년 K리그1 FC서울에 입단했다.
서울에서 첫 시즌에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리그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리그 31경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 4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는 등 A매치 32경기 6골을 넣었다.
린가드가 FC서울 입단 후 그가 거주하는 곳, 그의 한국 생활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된 만큼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황희찬, 조규성 등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며 ‘역대급 회차’를 만들어온 바 있다. 제시 린가드로 섭외력에 화룡점정을 보여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