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르네상스2.0 여는 이상일, 1호 결재는 '반도체 클러스터'
by황영민 기자
2026.07.01 20:03:53
반도체 생태계 조성, 3대 추진전략·11개 세부과제
소부장 양산연계형 트리니티팹 구축 지원
용인반도체고 교육경비 지원으로 인재 양성도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 최초 재선 고지에 오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는 ‘용인 르네상스 2.0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이었다.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SK하이닉스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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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동백지역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페기물 수거 작업을 마친 이 시장은 집무실에서 해당 계획 결재란에 서명했다.
이번 계획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용인 국가산단 등을 비롯해 용인에 모여들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3대 추진 전략은 △클러스터 적기 가동을 통한 핵심 동력 확보 △실리콘 용인 생태계 고도화 및 소부장 혁신 지원 △지·산·학 융합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 등이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로 기지정된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반도체 지원 특별법상 ‘반도체 클러스터’로 추가 지정해 반도체 생태계 구축 속도를 높이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첫날인 7월 1일 첫 번째로 결재한 ‘용인 르네상스 2.0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사진=용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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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기술을 실증하고 양산 가능성을 검증하는 양산연계형 트리니티팹 기반구축 사업도 지원한다. 약 1조원이 투입되는 트리니티팹은 2027년 5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7년 3월 반도체 특성화고로 우선 개교 후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용인반도체고등학교’에 교육경비 40억원을 지원, 지역에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획도 세웠다.
1호 결재 서명 후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현장을 점검한 이상일 시장은 “국제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초격차를 유지하며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조성에 속도가 더 붙어야 한다”며 “용인시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해 온 만큼 계속 행정지원을 할 것이며, 정부도 용인시처럼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행동으로 의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가진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이 시장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가 살아갈 환경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고, 저출산과 고령화 가속, 물가 불안과 양극화는 행정에 새로운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잘 극복하고, 용인을 ‘르네상스적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