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소파이 테크놀로지스, 호실적에도 주가 약세…미즈호 “차임 우려 과도, 매수 기회”

by이은주 기자
2026.02.02 23:57:03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가 강력한 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 발표 이후에도 2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요 고객사인 차임(Chime) 이탈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댄 돌레브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고 팁랭크스는 전했다. 그는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규정하며, 소파이에 대한 아웃퍼폼 등급과 목표주가 38달러를 재확인했다. 돌레브는 현재 시장 반응이 소파이의 펀더멘털 강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돌레브는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차임의 갈릴레오 플랫폼 이탈이 이미 회사의 4분기 가이던스에 반영돼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예상된 변수였던 만큼, 이번 주가 하락은 과잉 반응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또한 차임의 4분기 매출이 과거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후 실적 비교를 왜곡할 만한 일회성 요인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돌레브는 차임 이탈 이후에도 소파이의 기술 플랫폼 사업이 견조할 것으로 보며, 2026년 해당 부문에서 약 20%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핵심 사업 전반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그는 소파이가 제시한 1분기 가이던스를 주요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는 차임 매출을 제외하고도 1분기 전년 대비 35% 성장을 제시했으며, 비교 가능한 기준으로는 40% 이상의 성장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소파이 주가는 1.96% 하락한 22.36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