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곽노정, 성과보상주식 포함 상반기 보수 261억…직원 평균 1.4억
by송재민 기자
2026.08.14 17:14:58
상여 204억원·스톡옵션 이익 44억원
직원 1인당 평균급여 1억4400만원
R&D 6조원·설비투자 17조6000억원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약 261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급여액은 1억4400만원이었다.
| | AI 메모리 관련 내용 발표하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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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곽 사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260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12억5000만원과 상여 204억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97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을 상여 산정에 반영했다. HBM4 양산체계 구축과 HBM3E 판매 확대, 321단 낸드 양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번째 팹 착공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SK하이닉스 직원은 총 3만6150명이다. 상반기 1인 평균급여액은 1억4400만원으로 남성 직원은 1억5700만원, 여성 직원은 1억1800만원이었다. 급여총액은 5조76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크게 늘렸다. 상반기 R&D 비용은 6조42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R&D 비용 6조7325억원의 약 90%에 달했다. 이 가운데 5조8163억원은 비용으로 처리됐고 2266억원은 무형자산인 개발비로 반영됐다.
SK하이닉스는 HBM4와 차세대 D램, 고용량 DDR5, 321단 낸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용 제품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은 4.6%였다.
상반기 유형자산 취득 기준 설비투자액은 17조5950억원이었으며 국내외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은 100%를 유지했다.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한 고객은 지난해 상반기 한 곳에서 올해 두 곳으로 늘었다. 두 고객의 매출 비중은 각각 13.35%와 13.0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