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이온큐, CEO ‘저평가’ 발언 공시 후 주가 약세…양자컴퓨팅주 동반 조정

by이은주 기자
2026.02.02 23:41:02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최근 아이온큐(IONQ)가 제출한 SEC 공시 서류에 포함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최근 진행 중인 인수 거래와 관련해 일련의 필수 공시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Rule 425 공시에 CEO의 공개 발언이 포함됐다. 해당 발언은 제3자 인터뷰에서 나온 것으로, 회사가 인수 과정에서 주식을 대가로 사용하고 있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해당 내용이 새로운 실적 가이던스나 전망 제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공시에 포함된 인터뷰에서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CEO는 현재 주가가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이 장기적인 승자를 초기 단계에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 역시 핵심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단기 실적이 아닌 미래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이온큐가 아직 매출 사이클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시에는 이러한 발언이 미래 전망적 진술이며, 실제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표준적인 경고 문구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해당 발언이 주식 기반 인수와 연계돼 공시된 점에서, 시장에서는 이를 경영진의 자신감 표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증권가는 아이온큐에 대해 여전히 강력 매수(Strong Buy)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평균 목표주가는 77.36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93%의 상승 여력이 제시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아이온큐 주가는 0.43% 하락한 39.86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