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앞두고 신제품 경쟁…식음료업계, 건강·지역·뉴트로 공략
by신수정 기자
2026.05.14 16:42:21
우유·닭가슴살 햄 확대
여름 별미·협업 제품 출시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초여름 수요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한 우유·닭가슴살 제품부터 지역 한정 주류, 여름 보양 메뉴, 뉴트로 협업 아이스크림까지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동원F&B는 전용 목장에서 착유한 1A등급 원유를 사용한 덴마크 우유를 출시했다. 제품에는 동원F&B 전문 수의사가 관리하는 약 60개 전용 목장의 원유가 사용된다. 회사는 목장, 공장 입고, 생산 전후 등 4단계에서 관능검사와 이화학검사 등 14개 항목을 확인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제품 용량은 900mL이며 가격은 3280원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할인점에서 판매한다.
하림(136480)은 닭가슴살 햄 챔 신제품 4종을 내놨다. 새 제품은 허브&페퍼, 올리브&할라피뇨, 청양마요, 와사비마요로 구성됐다. 기존 오리지널을 포함하면 챔 제품군은 5종으로 늘어난다. 챔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16시간 이상 냉장 숙성해 만든 캔햄 제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0g, 지방 함량은 2.4g이다.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18일부터 하림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여름 관광 수요를 겨냥한 지역 한정 제품도 나왔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참이슬 후레쉬 제주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제주 한정판은 2017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제품은 돌하르방으로 변신한 두꺼비와 유채꽃, 한라산, 돌담길 등을 담은 라벨 3종으로 구성됐다. 5월 둘째 주부터 제주 지역 식당과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된다.
외식업계는 여름철 입맛과 보양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크리스탈 제이드는 김소스 파기름 비빔면, 삼선 냉면, 산삼배양근 닭고기 탕면, 연잎 보양 닭고기 찜 등 여름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삼선 냉면은 매년 1만 그릇 이상 판매되는 시즌 메뉴다. 새 메뉴는 5월 12일부터 전국 13개 매장에서 한정 운영된다.
디저트 업계에서는 장수 브랜드 협업이 이어졌다. 배스킨라빈스는 크라운제과 죠리퐁을 활용한 죠리퐁 라떼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우유 아이스크림을 기반으로 초코 코팅 죠리퐁을 토핑하고 죠리퐁 맛 리본을 더한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해 죠리퐁 협업 제품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라떼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