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6.12.06 17:02:0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그룹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번 청문회는) 국민들이 다 보시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미전실은)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선 질의에서도 “미래전략실에 관해서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창업자이신 선대 회장께서 만드셨고 저희 회장께서 유지해온거라 함부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국민과 의원에게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미전실은) 없애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