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4.30 23:29: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포티파이(SPOT)가 부진한 실적에도 수익성 모멘텀이 확인했다는 평가에 30일(현지시간) 상승 전환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3분 스포티파이 주가는 전일 대비 2.26% 오른 59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제지표 악화에 미국증시 전반이 위축되며 565달러대까지 밀려 하락 출발했던 주가는 전일 발표된 실적의 세부적 긍정요인에 포커스를 맞춘 분석에 주목하며 빠르게 590달러대 재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내놓은 올 1월부터 3월사이의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1.07달러, 매출액은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2.2달러와 42억1000만 달러보다 낮은 결과였다.
그러나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번 실적 가운데 1분기 매출과 월간 활성화이용자(MAU)는 당사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했다”며 “여기에 총마진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모멘텀이 확인된 실적 결과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BoA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