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6.04.21 20:43:2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마존닷컴(AMZN)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250억달러 추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21일(현지 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등 중이다.
회사는 앤트로픽에 50억달러를 즉시 투자하고, 향후 상업적 성과에 따라 최대 2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투자금 80억달러에 더해지는 규모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인프라 협력까지 포함된다는 점이다. 앤트로픽은 10년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1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아마존의 자체 AI 칩 ‘트레이니움(Trainium)’과 차세대 칩 사용이 포함된다.
앤디 재시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는 앤트로픽이 앞으로 10년간 AWS 트레이니움 기반에대형 언어모델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양사의 협력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부했다. 또,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2분 기준 3.09% 상승한 255.95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