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1.14 23:29: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주택건설업체 비저홈스(BZH)는 지난 분기에 주택 주문 건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순 신규주문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비저홈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상승한 3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저홈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52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6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5580만달러, 1.80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3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억62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6억454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7억754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반적으로 비저홈스는 지난 분기에 총 1029채의 주택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앨런 메릴 비저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2025 회계연도에는 매출 및 자본 수익률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