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테슬라]스페이스X, AI 코딩기업 ‘커서’ 인수 추진

by최효은 기자
2026.04.22 20:07:2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페이스X가 코드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서(Cursor)를 최대 600억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 시간) 회사는 올해 안에 커서를 인수하거나, 양사 파트너십을 대가로 100억 달러를 지급하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개발자 도구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와 통합된 AI 기업 xAI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논평했다.

스페이스X는 “커서의 제품과 개발자 네트워크, 그리고 자사의 ‘콜로써스’ 슈퍼컴퓨터 결합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써스는 xAI가 미국 멤피스에 구축한 대형 AI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나 이번 발표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사는 약 1조7500억달러 기업가치와 75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대 IPO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스페이스X의 수혜주로 언급되는 테슬라의 주가는 오전 현지 시간 7시 6분 기준 0.68% 상승한 389.07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