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 18개 기관과 ‘청렴한국’ 실현 약속
by이대원 기자
2018.09.19 20:11:32
세 번째 청렴누리 문화제… 19일 개막, 20일에는 ‘청렴 골든벨’ 행사
| (사진제공 : 한국전기안전공사) 청렴협약 퍼포먼스에 참여한 조성완 사장(좌측세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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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대원PD]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북지역 18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깨끗한 세상, 청렴한국’을 주제로 「제3회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를 연다.
‘청렴누리 문화제’는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공직사회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혁신도시 입주 기관 4곳과 전북도내 공공기관 3곳이 함께 뜻을 모아 기관별로 매년 펼쳐오는 문화행사다.
문화제 첫날인 19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각 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협약식을 포함, ‘청렴 락(樂)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도내 취업희망자를 위한 기관별 채용 홍보 부스도 마련되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公社가 마련한 ‘청렴 골든벨’ 행사가 펼쳐진다. 각 기관별 대표 참가자들 100명이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에 관한 ‘OX 퀴즈’를 풀고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최종 1인이 골든벨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우승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상이 수여된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참여기관 모두가 전주역 일원에서 청탁금지법과 공직자부패 공익신고 안내에 관한 청렴정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함중걸 공사 상임감사는 “지역 기관들이 함께 하는 청렴문화제가 도내 기관 공직자들의 반부패·청렴의식 향상은 물론, 우리 사회를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드는 데 작은 밑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감사실은 올 2월, 사후적발 위주 감사방식을 개선해 예방과 위기 관리에 바탕한 ‘컨설팅감사’를 선도해온 공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는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