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계양발전 3축 전략 추진"
by이종일 기자
2018.05.16 23:40:06
16일 인천시청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
계양구청역 신설, 지식산업센터 등 공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한구(52·전 인천시의원) 무소속 인천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는 16일 “계양발전 3축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구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을 뛰어넘는 행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한구 무소속 인천 계양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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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인천 연장 구간에 계양구청역을 신설하겠다”며 “계산택지를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계양구청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친환경기업 구조 고도화, 공해업소 공장 이전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계양산~아라뱃길 구간에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고 6차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계양구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3축 전략을 중심으로 도시 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