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4.30 22:17:5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이터 저장 업체 씨게이트(STX)는 지난 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기대 이상의 이번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 12분 기준 씨게이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상승한 8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지난 회계 3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0.33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6억6000만달러 대비 성장했다.
씨게이트는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센터 성장의 수혜를 입어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게이트는 이번 4분기에 글로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2.20달러~2.60달러, 매출 전망치는 22억5000만달러~25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