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6.06.30 17:20:18
日·中 이어 3위 베트남, 중동전쟁 후 현지 항공유 조달 문제
국내 LCC, 베트남 노선 운항 중단하거나 대대적인 감편
항공유가 안정으로 7월부터 운항재개 및 편수 늘릴 계획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쇼크에 가장 타격이 컸던 베트남 하늘길이 다시 정상으로 복귀할 조짐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현지 항공유 조달 때문에 부득이하게 감편했던 국내 항공사들이 점차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다.
30일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인천~베트남(하노이·다낭·호찌민 등) 노선 운항을 재개하거나 운항 편수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베트남 노선(다낭·냐짱) 감편 규모는 4월 4편에서 5월 28편, 6월 41편까지 치솟았다. 오는 7월부터는 25편, 8월 15편으로 점차 줄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은 7월 초까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지 않았으나 7월 중순부터 정상 운항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7월까지 감편 상태로 운영한 뒤 편수를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라타항공은 내달 하노이 노선에 첫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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