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리뷰]"팔란티어 하락은 매수 적기"…월가, 투자의견 상향

by이주영 기자
2026.02.03 21:03: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팔란티어(PLTR)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개장 전 두 자릿수 급등 중인 가운데, 최근 하락은 주가 매수의 적기라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이 디팔마 윌리엄 블레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팔란티어 제품에 대한 채택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데다, 기업들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팔란티어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근 팔란티어의 주가 하락은 AI 공급망의 리더를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수익률 상회’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200달러를 제시했다.



지난 1월 타일러 라드케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도 팔란티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 역시 210달러에서 2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당시 “2026년은 기업들의 AI 예산 집행과 사용 사례가 가속화되면서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 조정되는 또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국방 예산 증액과 현대화 요구가 팔란티어의 정부 부문 매출에 강력한 뒷바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일 장 마감 이후 팔란티어는 예상치를 웃돈 2025년 12월 말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개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11.05% 상승한 164.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팔란티어는 약 17% 가량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