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아마존·토스뱅크·쿠팡 출신 'C레벨' 임원 영입...헬스케어 경쟁력 강화
by유진희 기자
2026.07.01 17:29:22
김지웅 CSO 영입...신사업 및 성장동력 발굴
자회사 굿닥, 쿠팡·삼성전자 출신 이원희 CTO 영입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263700)0)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사 및 자회사의 핵심 리더십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케어랩스는 본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아마존·토스뱅크 출신의 김지웅 씨를, 자회사 굿닥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쿠팡·삼성전자(005930) 출신의 이원희 씨를 각각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과 기술 분야에서 검증된 글로벌·국내 대기업 출신의 전문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CSO는 MBC, 아마존, SK텔레콤(017670), 토스뱅크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약 20년간 사업 전략 및 신사업 업무를 수행해 온 전략 전문가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사업 기획 역량과 성장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케어랩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신사업 발굴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최근 회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니어케어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성장 기반 구축과 사업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자회사 굿닥의 기술 지휘봉을 잡은 이 CTO는 쿠팡, 삼성전자(005930), 삼성SDS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IT) 기업에서 약 18년간 대규모 플랫폼 및 서버 시스템 개발·운영을 담당해 온 기술 전문가다. 앞으로 굿닥의 플랫폼 아키텍처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성 강화,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조직 전반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조직 체계 자체를 ‘AI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CSO는 “케어랩스는 전 생애 건강 여정을 연결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과 전략적 사업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CTO 역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와 확장성 높은 기술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경 케어랩스 대표는 “앞으로의 헬스케어 산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과 AI 기술 경쟁력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핵심 인재 영입을 계기로 전략과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주요 자회사인 굿닥과 바비톡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원 케어랩스’(One CareLabs) 비전 아래 서비스 간 연계와 확장을 시도하며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