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인도 반독점 조사에 법적 대응…재무자료 제출 거부에 주가 반등

by이은주 기자
2026.01.22 22:24:21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애플(AAPL)이 인도 반독점 조사와 관련해 법적 대응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요구한 글로벌 재무자료 제출을 중단해 달라며 지난 1월 15일 델리 고등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플은 현재 적용된 새로운 규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자료 제출 의무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애플이 인도 앱스토어 운영 과정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는지를 둘러싼 조사와 맞물려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위반이 인정될 경우 애플은 최대 380억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는 애플의 글로벌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부담이 큰 규모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는 스마트폰 제조와 앱 생태계 측면에서 애플의 핵심 성장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분쟁의 향방은 향후 사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애플이 규제 리스크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통제하려는 모습이 부각되며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애플 주가는 0.68% 상승한 249.34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