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두고 주가 띄웠나?"…李 질문에 국민연금 "사실무근"
by방보경 기자
2026.07.16 18:51:15
업무보고서 선거용 주가부양설 확인
국민연금 추가매입 전면 부인
장기투자 원칙 따른 운용 강조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가를 띄우기 위해 국내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주식을 추가 매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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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의 업무보고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지방선거 때문에 국내 주식을 사서 주가를 올렸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별히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한 것이 아니라 코스피가 오르면서 기존 보유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갖고 있으면 왜 파냐, 팔려고 하면 왜 파냐고 한다”며 “국민연금은 장기 투자자로서 수익을 내 국민에게 연금을 돌려드려야 하는데 운용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집중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선거 전에 주식을 산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려고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