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스, 크리스티 인수 효과 기대 ‘매수’-UBS

by정지나 기자
2025.02.11 23:11:5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11일(현지시간) 부동산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 컴퍼스(COMP)에 대해 최근 인수로 인한 잠재적 이점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쿤타리치 UBS 애널리스트는 컴퍼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7달러에서 11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컴퍼스의 주가는 4.34% 상승한 7.70달러를 기록했다.

쿤타리치는 애널리스트는 컴퍼스가 최근 발표한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리얼에스테이트 인수를 주목하며 이 거래가 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컴퍼스가 이번 인수를 통해 3000만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주요 30개 시장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쿤타리치 애널리스트는 또 컴퍼스의 ‘컴퍼스원’ 플랫폼 출시를 언급했다. 그는 이 플랫폼을 “주택 구매자 및 판매자를 위한 원스톱 포털”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에이전트와 고객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추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가 성장 동력으로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에서의 긍정적 결과, 캘리포니아 산불 이후 주택 구매 활동 증가,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기존 주택 판매 트렌드 가속화 등을 꼽았다.

한편 컴퍼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컴퍼스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8명 중 3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5명은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