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2도' 무더운 제헌절…충청 이남 비 소식[내일날씨]

by김현재 기자
2026.07.16 18:33:06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7~32도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비 소식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18년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78주년 제헌절인 17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연꽃단지에 연꽃이 피어나고 있다.(사진=뉴시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 20~23도, 닞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제주도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에어컨·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한편, 야외활동 강도를 줄이고 일정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대구 24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광주 30도 △전주 30도 △부산 29도 △울산 30도 △대구 33도 △제주 31도다.

16일 밤부터 17일까지 수도권 일부 지역과 충청권 및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16일) 5㎜ 안팎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전북, 광주·전남 30~8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20~60㎜ △제주도(17일)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