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혜라 기자
2024.11.07 16:33:50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 “우리 국민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시 한미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란 지적에 “바이든 행정부 때와 똑같다고 할 수 없지만 이미 리스크 헤징, 위험 회피를 위한 준비는 오래 됐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쨌든 수출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나봐야 하고, 정책을 수립해 밀어붙이는 참모들과 미국 정책 우선순위에 대응해야 해서 정부가 바쁘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도 한미일 삼각협력은 잘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2%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3월 체결 예정인 체코 원전 본계약은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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