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6.05.15 14:20:08
‘피지컬:100’ 제작한 K-엔터테크 기업가
자본금 100만원서 유니콘 신화
“넘버원 아닌 온리원으로”
서울 고덕에 세계 첫 ‘로봇 융복합 파크’ 추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의 최종 형태는 결국 로봇입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로봇 기반 ‘피지컬 AI(Physical AI·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한 시장 1등이 아니라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온리원(Only One)’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6(KIW 2026) 마지막 날 첫 번째 세션 메인 연사로 나서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드는 추진력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K-컬처와 AI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 분야 대표 창업가로 꼽힌다. 20대 시절 한류 매거진 ‘KBS KWAVE’를 발행하며 콘텐츠 산업에 뛰어든 그는 2019년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설립한 뒤 AI·메타버스·슈퍼 IP를 결합한 사업을 확대해왔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제작과 지드래곤 등 글로벌 IP 사업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이자 최고행복책임자(CHO)를 맡고 있으며, KAIST 산학협력 교수와 연세대 예술원 특임교수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테크 마에스트로’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