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6.08.13 15:01:31
얼굴 인식·개인 식별 없이 고객 유형·동선·체류시간 분석
“반복 업무 줄이고 고객 응대에 집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공간분석 전문기업 딥핑소스가 국내 자동차 전시장에 적용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고객 유형 분석까지 확대한다.
딥핑소스는 해당 전시장에서 방문객 수와 고객 동선, 체류시간, 퍼널(Funnel)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가족 동반 등 방문객을 그룹 단위로 분류하는 고객 유형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현장 직원이 방문객을 직접 관찰해 가족 동반 여부 등 고객 유형을 수기로 분류·집계했다. 고객 응대와 상담을 병행해야 하는 직원이 모든 방문객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기 어려웠고, 관찰자에 따라 집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도 있었다.
딥핑소스는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이 같은 수기 집계 업무를 자동화했다. AI가 영상을 분석해 고객 그룹을 분류하고 통계 데이터를 생성해 현장 인력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일관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은 해당 자동차 브랜드가 고객경험(CX)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고객 유형 분류 기준에 맞춰 개발됐다. 딥핑소스는 검증 과정에서 AI 분석 결과와 기존 수기 집계 결과를 비교해 정확도를 확인한 뒤 실제 전시장에 AI 기반 분석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