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반드시" 이상일·신상진, 시민과 어깨 나란히
by황영민 기자
2026.09.30 18:32:50
1일 성남 대장근린공원에서 결의대회 개최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 시민과 공동건의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용인·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시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용인시, 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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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장은 오는 1일 성남시 대장근린공원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용인·성남·수원·화성) 대표 4명을 비롯한 4개 도시 시민들과 공동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시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으로 이어지는 50.7km의 노선 신설 사업이다. 4개 도시에 22곳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총사업비는 5조 275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4개 도시 공동용역 결과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2로 경제성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9월 3일 시민들이 이상일 시장을 찾아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도시가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당시 이 시장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에게 연락을 취해 공동입장 발표를 제안했고, 신 시장도 좋다는 뜻을 밝혔다.
두 시장은 용인·성남·수원·화성시 420만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시민연합회 각 지자체 공동대표 4인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한다.
공동 건의문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전략 인프라 적극 추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의 신속한 행정적 지원 등이 담겨 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민선 8기 때부터 용인특례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철도사업인 만큼 꼭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라며 “4개 도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재임 중에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당위성, 경제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에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윤덕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자료를 건네고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용인시는 올해 3월부터 약 한 달간 성남·화성시와 공동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운동에는 7만 9000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대통령 주관 국정설명회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용인의 철도사업과 도로망 확충 사업 자료를 중앙정부에 제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