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디 웨이브 퀀텀, 美 정부 전담 조직 신설 소식에 5%↑

by이은주 기자
2025.12.02 23:56:31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디 웨이브 퀀텀(QBTS)이 미국 정부 대상 퀀텀 컴퓨팅 솔루션 확장을 위한 신규 조직 신설 소식에 2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주가는 전일 대비 4.72% 상승하며 22.47달러에 거래 중이다.

디 웨이브는 미국 정부 고객 확대를 위해 ‘U.S. Government Solutions’ 전담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하고, 정부 계약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잭 시어스 주니어(Jack Sears Jr.)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란 바라츠 CEO는 “국가 안보·방위·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담 부서를 통해 미국 정부용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회사는 앨라배마주 데이비슨 테크놀로지스 본사에 Advantage2 양자 컴퓨터를 배치했으며, 향후 미국 정부의 미션 크리티컬 업무와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어스 부사장은 향후 정부향 시장 전략,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 개발 등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디 웨이브는 정부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며 “국가 안보와 방위 영역에서 양자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