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만석 K-아레나 유치..국회·도의회와 힘 모은다

by황영민 기자
2026.09.30 18:15:07

임오경 의원실, 경기도의원과 유치 전략 구상
문체부 10월 전국 공모절차 시작 예정
스포츠·공연 외 쇼핑, 컨벤션 등 복합화 계획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5만석 규모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케이(K)-아레나’ 유치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30일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의원실 및 경기도의원, 시 관계자들이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30일 경기 광명시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갑) 지역사무실에서 심상록·최민 경기도의원과 임 의원실 선임비서관 등과 함께 K-아레나 유치를 위한 국회-경기도의회-광명시 정책 공조 및 중앙정부 공모 대응방안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내 18만㎡ 부지에 K-팝 대형 공연과 축구 A매치 등 개최가 가능한 5만석 규모 돔형 아레나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KTX 광명역, 김포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호텔·컨벤션·쇼핑·편의시설 등을 연계한 거대한 관광 인프라로 만드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는 정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현재 문화·콘텐츠, 공연장, 스포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받으며 ‘광명 케이(K)-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우려와 과제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시민설명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전국 공모 절차를 시작으로 12월 사업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올 12월 말 대규모(5만), 중규모(3만)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해 스포츠·공연·정보통신기술(ICT)·관광·쇼핑을 아우르는 K-컬처(문화) 복합산업 전략을 촘촘히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아레나는 광명시 문화·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실과 경기도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앙정부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