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1.05 22:00:0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버거킹 모기업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QSR)이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7시4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은 전일보다 2.06% 하락한 68.6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은 주당순이익(EPS) 0.93달러, 매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0.95달러와 23억5000만 달러를 모두 밑돈 결과다.
회사측은 최근 미국 최대 버거킹 프랜차이즈 업체를 인수하고 중국에서는 파파이스 브랜드를 운영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한 수준이었다.
올초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절감해주기 위해 5달러 식사 메뉴를 버거킹에서 선보였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0.7% 줄었다고 전했다.
조쉬 코브라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 CEO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로 우리는 회복력을 입증했고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8%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