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특징주]코인베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by이주영 기자
2025.12.03 22:35:2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

코인베이스(COIN)가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급락세에서 반등하여 9만2000달러선을 회복하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연동되는 경향이 강하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연간 전망도 시장 가이던스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기록적인 고객 추가, 강력한 구독 매출 성장, 그리고 AI와 연계된 사이버 보안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옥타(OKTA)도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음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옥타는 대규모 고객사들의 꾸준한 수요와 신원 거버넌스 및 AI 보안 관련 제품 채택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단기적인 실적 호재에도 최근 5거래일 동안 3.6% 가량 오른 옥타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