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열심히 하겠다”…홍준표, 2027년 대권 재도전?
by김나리 기자
2021.11.15 22:41:47
홍 의원, 올해로 67세…2027년에는 73세 돼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2027년 대권 재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홍 의원은 15일 대선 후보 경선 탈락 후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 하는데 홍준표도 대선 또 할 수 있다’는 지지자의 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해 몸 관리하시라’는 글에는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해 홍 의원이 2027년 대선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올해로 67세인 홍 의원은 2027년에는 73세가 된다.
아울러 홍 의원은 자신의 경선 탈락을 아쉬워하는 지지자들에겐 “내 팔잡니다”라고 답했다.
경선에서 맞붙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관련해선 “(윤 후보는)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며 “절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