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서 식칼 휘두른 30대男 경찰 입건
by윤기백 기자
2021.08.17 19:27:36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서울시내 김밥전문점에서 식칼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10분께 서울 금호동 금남시장 인근의 한 김밥전문점에 들어가 식칼을 휘둘러 주인 부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게에 들어와 상의를 탈의하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주인 부부가 손바닥과 손목 등을 다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