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12.03 21:52:2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비안(RIVN)이 미국 내 3만 대가 넘는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는 소식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리비안은 손상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케이블이 운전자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내 3만4824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다.
규제 당국에 따르면 이 안전 문제는 충돌 발생 시 부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비안은 이미 2022년에서 2025년형 EDV 모델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배포했다. 여기에 더해서 영향을 받는 차량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운전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어셈블리를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5분 개장 전 거래에서 리비안 주가는 전일보다 0.52% 오른 17.3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에도 0.41% 상승 마감한 리비안 주가는 올해에만 29.55%가 올랐으며 특히 최근 한 달 사이 30.6%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