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12.02 22:37:4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쇼피파이(SHOP)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동안 역대 최고치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2% 넘게 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쇼피파이 주가는 전일 대비 2.49% 상승한 15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쇼피파이는 5.90%나 하락하며 149.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사이 13.7% 가량 빠지며 주가 부진을 보였으나 여전히 연간 기준으로는 40% 넘는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쇼피파이는 이번 쇼핑기간동안 매출액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7% 가량 증가했다. 환율 변동성을 제외하면 24% 성장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1분에 분당 최고 거래액이 51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쇼핑 행사 동안 쇼피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8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자사 기반 브랜드를 통해 구매했다. 모든 거래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114.70달러로 양호산 수준의 소비자 지출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