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유한대와 기술·인력교류 MOU

by김정유 기자
2018.10.01 20:00:00

캐리어에어컨과 유한대학교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캐리어에어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유한대학교와 기술 및 인력 교류,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각종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참여 △필요에 따른 산업체 위탁교육실시 △전문인력의 학교 강의 및 교수의 기업체 연수 △학생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에서 양사가 협력키로 한다는 것이 골자다.

캐리어에어컨은 향후 유한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사뿐만 아니라 200여개 협력 업체에도 필요한 인력을 연결해준다는 방침이다. 그간 캐리어에어컨은 냉동공조설비 관련 전공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으로 신기술을 개발, 상품 출시를 해왔다. 실제 2014년 한양대·서울시립대와 산학협력 체결 후 한양대 공기역학연구실과 1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주력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팬을 개발한 바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공조 전문 기업으로서 미래 공조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이 양성되어 캐리어에어컨과 유한대학교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