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3.10 20:32:3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의 출근길 ‘헤어롤’이 화제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7시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검은 에쿠스 차량에서 내려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이 권한대행의 뒷모습에 취재진은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이 권한대행의 머리에는 미처 풀지 못한 헤어롤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습에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헤어롤 2개가 화제가 되었지요? 세월호 참사 날에도 머리 손질 받고야 움직였던 박근혜에 대비되어서 찡했습니다. 수행도 없이 역사의 현장, 역사의 순간에서 업무에 몰입하는 공인의 자세!”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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