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만족도 96%…하반기 교육 시작
by서민지 기자
2026.08.14 14:21:05
업클래스 주니어 상반기 교사 만족도 96%
올해 전국 70개교·청소년 1만2636명 교육
디지털 금융 인지도 13.6%→78.1% 증가
금융사기 예방·블록체인 투자 역량 강화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두나무의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가 올해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운영해 온 ‘두니버스(Duniverse)’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교육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이 찾아간 학교는 누적 214개교, 교육을 받은 학생은 4만1854명에 이를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25개교·5280명 △2023년 29개교·6824명 △2024년 40개교·7600명 △2025년 50개교·951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에서 1만263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간 62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0%(평균 4.8점), 차년도 참여 의향은 94.0%(평균 4.7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교육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교육 전 13.6%에서 교육 후 78.1%로 약 6배 증가했다. 설문에는 교육 전 1364명, 교육 후 1263명이 각각 참여했다.
세부 항목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투자 상품 이해도’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교육 전 28.7%에서 교육 후 83.5%로 높아졌고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 역시 15.7%에서 83.0%로 상승했다.
청소년 금융범죄 예방과 직결되는 ‘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는 56.2%에서 91.7%로 높아졌다. ‘디지털 금융·IT 직업 준비 방법 인지도’도 26.0%에서 79.0%로 상승해 진로 탐색 측면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소비와 저축 중심의 전통적인 경제 교육에서 나아가 실제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이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식과 디지털자산의 기본 원리부터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인 자산 배분 등을 다루고 모의투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시장의 작동 원리와 리스크 관리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도 교육 과정에 포함해 관련 산업과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청소년의 무분별한 투기와 신종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가치를 더하는 대표적인 민간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