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3.04 22:55: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최첨단 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을 보유한 뉴스케일파워(SMR)는 지난 4분기 매출이 급증했으며, 현금 보유량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손실폭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뉴스케일파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 하락한 1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4분기 순손실이 1억803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5640만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342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460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4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액이 4억46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분기 말 기록한 1억6170만달러 대비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서 자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점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