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05.07 18:24:25
콜옵션 8일 행사 예정이었지만…12일로 연기
후순위채 발행 5년 뒤 콜옵션 행사 일반적…이례적 상황
금감원, 롯데손보 킥스 비율 문제삼은 듯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당초 오는 8일로 예정돼있었던 900억원 규모 제8회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오는 12일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5월7일자로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는데, 당시 이 후순위채의 콜옵션 행사일은 발행일로부터 5년 뒤인 오는 8일이었다. 일반적으로 후순위채는 발행 후 5년이 되는 시점에 콜옵션 조건이 붙는다. 즉, 발행 후 5년이 지나는 시점에 조기 상환에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