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 갈비통닭 1000원 이벤트 하루 연기...홈피 접속 불가
by박지혜 기자
2019.02.13 20:04:2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또봉이통닭은 ‘갈비통닭 1000원 이벤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2차 이벤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봉이통닭은 13일 오후 페이스북에 긴급 공지를 띄워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1차 종료 후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셔서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되고 있어 2차 이벤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또봉이통닭의 갈비통닭 1000원 2차 이벤트는 하루 뒤인 14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앞서 또봉이통닭은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1만3000원의 갈비통닭 한 마리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500마리, 오후 6시 500마리 등 총 1000마리를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시 1차에 이어 6시 2차 이벤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김대일 또봉이통닭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갈비통닭이 ‘극한직업’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원조 갈비통닭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1000명에게 할인된 금액은 본사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가족점주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가 선택한 치킨’으로 유명세를 탄 또봉이통닭은 치킨 한 마리를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