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엔 스크린야구장·세종엔 소공연장…힐스테이트 커뮤니티센터 진화

by권소현 기자
2018.11.15 17:06:46

단지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제공으로 주거 만족도 극대화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힐스테이트만의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 시행으로 단지 내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과 함게 하는 시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같은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설게와 아이템 개발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 센터를 ‘Healthy, Harmony&Handy’의 세가지 테마로 조성한다. 테마에 맞게 입주고객의 사용빈도가 높은 피트니스 공간을 강화하고 어린이도서관·어린이놀이터·맘스카페 등이 있는 키즈 라운지와 클럽하우스·도서관·동호회실 등이 있는 컬처 라운지 공간을 입주고객의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커뮤니티 통합배치 및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해 관리의 용이성, 보안성, 입주민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잡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입주고객 간의 유대관계는 산악회, 미술동호회, 나눔 장터 등 동호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힐스테이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세부적인 시설들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세종특별자치시 6-4 생활권 ‘세종 마스터힐스’는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각종 전시회나 발표회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전시홀과 함께 행사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소공연장까지 배치했다.

문화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세종 마스터힐스 소공연장


최근 분양한 251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25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실내·외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또한 푸드라운지, 샤워실(사우나) 등이 설치되어 운동 후 휴식도 즐기기 편하다. 입주고객의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이밍,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아웃도어가든(야외체육공간) 등도 제공한다.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부산 사직 1-6지구에는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 야구장을 설치한다. 부산의 경우, 야구 열혈팬이 많고, 단지 인근에 사직야구장이 위치한 특성을 고려한 업계 최초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스크린 야구장 이외에도 스크린 볼링과 스크린 테니스 등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H-PLAY‘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커뮤니티 아이템으로 황사와 폭염, 혹한으로 외부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해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으로 단지 내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액티비티를 입주고객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스크린 볼링과 스크린 테니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아이템들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부산 사직 1-6지구 커뮤니티시설 내 스크린야구장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은 힐스테이트의 탁월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라며 “단지별 특성에 맞춰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