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복합청사에 인공지능 기반 도서관 건립 추진
by정재훈 기자
2021.02.24 19:25:35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 갈매동에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23일 인창도서관 회의실에서 갈매동에 조성 예정인 가칭 갈매도서관에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과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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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동 복합청사 내 4~6층에 조성될 예정인 도서관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2023년 5월경 개관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자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 9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갈매동 주민들이 애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한정된 공간과 예산으로 효율적인 인공지능을 도입,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고 향후 우수 기관 견학 등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도입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인구 수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편으로 시민들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해 자기개발과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