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11월 PPI 예상밖

by장예진 기자
2024.12.12 23:55:3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44156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25% 하락한 6069선을, 나스닥지수는 0.40% 내린 19954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하면서 주요 지수가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후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편 개장 전에는 미 노동부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지난달 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했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0.8%에서 0.7% 낮추고, 내년 성장률 역시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어도비(ADBE)가 지난 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시에나(CIEN) 역시 지난 분기에 실망스러운 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도 감소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TD코웬은 아마존(AMZN)이 2025년도 ‘최선호주’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65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