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9.02.14 18:03:0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16일 전통문화 행사 ‘세시풍속-북새통 : 정월대보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농사 풍년을 소망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마을 공동체 행사를 하며 농사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가릿대 세우기, 줄다리기, 지신밟기 등 마을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되길 빌었다. 또 오곡밥, 약밥 등을 먹으며 그 해 곡식이 잘되길 빌며,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齒]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 깨기 풍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