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4.11.06 19:04:13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든 누가 대통령이 되도 상승 가능성이 높은 섹터가 있습니다.
첫째, 바이오주입니다. 두 후보 모두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의료비 지출 감소를 약속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 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 제정에 따른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됩니다.
다음은 인프라 분야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혁신 경제를 실현하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로·교량·통신망 등 인프라 건설 투자에 나설텐데요,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죠.
현재 미국 국가전략산업은 AI인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전력이 들어갑니다.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도 늘고 있죠.
원전이 대표적인 수혜줍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원자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잔력은 탄소 배출이 없고 태양광·풍력 발전에 비해 전력생산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산에 거는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중동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까지 전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K-방산에는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기회죠. 트럼프가 이기든 해리스가 이기든 시장을 이기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지혜의 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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