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12.02 21:14:5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벨테크놀로지(MRVL)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 7시 9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대비 2.07% 상승한 92.99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로지는 이날 장 마감 이후 10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74달러, 매출액은 20억 7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 분기 각각 0.22달러와 20억 1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로지는 스타트업 셀레스티얼 AI(Celestial AI)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총 거래 금액이 50억달러를 초과할 수도 있으며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마벨테크놀로지는 AI 붐이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을 촉발하는 시기에 셀레스티얼 AI를 편입함으로써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