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케냐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과정 열어

by김형욱 기자
2018.10.29 18:28:02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달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니카 주마 케냐 외교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29일부터 11월6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케냐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케냐 정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돕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연수과정을 개설해 연 한 차례 연수를 하기로 했다. 올해 첫 연수에는 안젤라 무키리 리마 케냐 성과관리·품질보증부 처장을 비롯한 1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케냐 정부가 요청한 대로 한국 의료시스템과 공공보건, 직업기술교육 시스템, 인적자원 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현장을 찾게 된다. KDI를 비롯해 세종시 일대 도시통합정보센터, 보건소, 크린넷 집하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현장 방문도 예정돼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한-케냐 양국 상호 교류 증진과 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올 7월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 방문차 케냐를 공식 방문해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양국의 호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